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획기적 변화
- 작성자 :발전기금
- 등록일 :2024.10.30
- 조회수 :137
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CUK혁신허브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 구성과 시설이 새롭게 개선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도 도입됐다.
보존서고와 자료실의 재구성
지난해 1층에 제1, 2 보존서고가 완공되면서 약 40만 권에 달하는 단행본, 연속간행물, 학위논문 및 참고 자료들이 보존서고로 옮겨졌고, 특히 인쇄 저널을 보존서고로 이동시키고 전자저널 이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또, 올해는 3층에 새롭게 1, 2 자료실이 구성되었다. 기존 4개의 자료실을 2개로 압축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변경했다.
자료실 내 열람 공간도 대폭 늘어났다. 창가석을 포함해 약 160석의 열람 공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보존서고, 자료실과 대출/반납실
메인 스퀘어: 도서관의 랜드마크가 되다
도서관 2층의 '메인 스퀘어'는 기존의 구 대출실이 있던 자리로, 대형 로비 형태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벽면을 철거하여 뒤쪽 열람실로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된 것이 큰 특징이다. 이곳은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열람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구 대출실(상) 현 메인스퀘어(하)
향후 리모델링 계획
현재 진행중인 로비와 아이디어 라운지를 포함한 2층 공사는 11월 30일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일부 공간은 기말고사 이후 추가 완공될 예정이다.
2층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4층과 5층의 리모델링이 계획되어 있다. 다만 행정 절차와 입찰 공고 등 법적 절차가 수반되기 때문에 실제 공사는 겨울방학에 시작해 내년 1학기 중에 완공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통합 모바일 앱 도입
리모델링과 더불어 도서관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중앙도서관 모바일 앱은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RFID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바코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책을 직접 가져다 놓고 셀프 대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대출실을 방문하거나 대출반납기를 이용할 필요없이 서가에서 책을 꺼내 바로 대출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도서관 이용이 가능해졌다.
앱을 통한 열람실 좌석 예약도 가능해졌다. 도서관에 오기 전 좌석을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30분 내에 게이트를 통과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스터디룸과 그룹 연구실 예약도 이 앱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도서관 앱
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이번 리모델링과 통합 앱의 활용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획기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있어 더 많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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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대사랑 12기 중국언어문화학과 이서영